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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역이 생기면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들어왔다.  덤으로 그간 시드스넷타의 결계에서 무전만 치고 콧배기도 비치지 않던 정령무기 제조자(라고 쓰고 곰탱이라 읽는다)인 타르라크도 등장했다.  아마 유저캐릭터화가 가능해졌기에 등장하지 않았을까 한다

덕분에 에피소드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교역루트를 짜 봐야 할 때가 되어버렸다.  그 전까지는 도르메오 목장이 교역의 종착지였고 체파이스 벌목장은 단지 일일퀘를 하러 들르는 곳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두 가지 혹은 한 가지 루트로 갈라져 물건을 싣고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로세니아 호수가 있는 로센은 들어가기 좋지만 중간지점인 체파이스 벌목장에서 사서 나올 수 있는 게 시원치 않고, 덴바우 산장은 하르가임에서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게 좋지만 너무 멀어서 개들이 지쳐버린다.  이걸 잘 엮어두면 롤랑지역의 전국일주가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난의 페로와 델로스와 같이 내게 버려지는 지역이 생기는 셈이다.

현재 퀘스트를 진행하여 개를 5마리를 끌 수 있게 되어 5기통 엔진(...)이 완성되기는 했으나 개들의 마리수가 늘어난 까닭에 약간 불편함을 겪게 된 게 있었으니 개들의 길이가 길어 이전처럼 짧은 커브를 돌기가 애매해졌다는 것.  그리고 순항모드도 잘 지켜보지 않으면 분명히 어디서 한 놈이 걸려 비비적대는 통에 쉽게 풀려버린다.  이건 커브기술을 좀 갈고 닦아야할 듯.

에피소드 6을 하며 알게된 건데 카린은 식충이(?)라는 별명을 얻어도 될 만큼 먹을 것에 사족을 못 쓰고, 하늘 연구소에 침입자가 있다고 하여 냉큼 뛰어가 봤더니 타르라크가 떡하니 크리스텔의 관 옆에 서서 생각에 잠겨 있는 걸 보니 어쩌면 진짜 책에 나오는 크리스텔 박사는 에린 던바튼의 그 크리스텔일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데브캣이 고의로 뿌려놓은 떡밥이라거나.  그렇게 따지면 제로데이 사건은 여신 모리안이 이곳을 떠나기 전의 마지막 분노와 저주가 섞인 대 기술(...)이었고, 여기는 원래 에린이었으며, 가끔 튀어나오는 마비노기 npc들은 모두 하늘 연구소와 같은 곳에서 잠들어 있다 깨어나는 투아하 데 다난 족이었다거나...하는 건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려나
그나저나 관뚜껑이 열려있는 크리스텔은 언제 등장시켜 줄 거냐, 데브캣?  이번에야말로 그녀의 소원을 들어줘야 하는 게 창조자로서의 역할이 아니겠냐?  벌써 던바튼에서 현실시간으로 5년째 저러고 있는 걸 보면 참 불쌍하단 말이다.  하긴 그렇게 따지면 네일과 아르도 별다르지 않네.  현재로서 에린에서 가장 잘 된 커플은 제너와 레이모어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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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23:30 2009/10/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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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축포를 300개 뽑아 AAru군에게 던졌더니

"누님, 대금결제만은 젭알..."

이라는 연락이 왔다.  사실 캐릭터명을 오타내어 우편물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을 막고자 한 방법이었는데 받는 상대방은 죽을 지경이었던 모양.  게다가 대금결제를 하게 되면 수수료가 5% 든다나?  오오, 그건 몰랐군.  그런데 당분간 우편을 사용해야 할 일인데 펫의 인벤이 이번의 연금술로 인해 상당히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실린더가 일단 2*3을 먹는데다 각종 결정들에다 돌들을 집어넣고 있자니 여간 인벤이 복잡한 게 아니어서 최대한 정리를 해도 제대로 정리가 되지 못해 신규로 펫을 하나 지르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노렸구나, 데브캣.  가방라이프 유저가 아니므로 더 이상 펫을 늘릴 일이 없을 거라고 여겼는데 연금술, 특히 골렘연성에 feel을 받아버렸으니....

그런 이유에서 어젠 30여분간 탈틴에서 체류하고 있었는데 각종 스킬들은 둘째치고서라도 골렘연성과 합성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분해는 어차피 뭘 남겨먹을 게 아닌 이상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스킬이긴 해도.  문제는 성공율이 미칠듯이 낮아 웬만큼 재료를 쌓아두고 있지 않는 이상은 번번히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서 더더욱 인벤은 압박을 받는다.  게다가 연습랭크에서 f랭크로 올라가는데 ap가 필요하다.  뭐냐, 이건.  다른 것들은 대부분 그냥 연습은 f로 올려주곤 했잖아.  무료화했다고 이렇게 짜게 구는 거냐?

여하간 그렇게 연습을 해 두고 f랭크로 올라갈 준비를 한 후, 사람들의 정평을 받고 있는 그림자세계 탐험을 해 봤다.  갈 곳이라곤 초급밖에 없으니(누렙 600이어도 전투경험이 전무하다시피하므로) 들어가봤더니 그 무지막지한 넓이의 마을을 펫이나 유저가 직접 뛰어다녀야 하는 점이 쇼킹했다.  울라 안의 이리아라더니만 정말로 더럽게 넓더라.  이렇게 넓기만 하면 다 되는 줄 아나본데 차라리 이멘마하가 더 낫겠다, 이건.  그런 이유에서 페카던젼 문게이트가 열린 순간 뒤를 돌아보지 않고 냅다 고향으로 돌아와버렸다.  가장 편하게 놀려면 알바를 좀 돌아주고 룬다를 가는 게 나은데 요즘 룬다 상황이 엉망진창이라 차라리 알바만으로 해결하는 게 더 나아보인다.  그러고보니 슬슬 화석을 사서 긁어야할 때도 되었네.  못해도 탐렙 15정도는 환생하기 전에 찍어줘야 하니 말이다

신규 컨텐츠가 생긴다 하더라도 내가 흥미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이번엔 의외로 건질만한 컨텐츠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특히 골렘연성, 와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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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6 20:10 2008/08/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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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끔 골탕을 먹고 있는 게 있는데 그건 "아르바이트 보상을 못 받는 황당한 경험"을 하는 것이다.  클라이언트를 종료 후 재실행하면 아무 문제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무엇때문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보상을 받을 수 없는 환경(?)이 되어 아무런 보상을 못 받았을 때의 그 공허함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루에리를 만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G8을 끝내보고자 오전중에 크루메나를 잡기 위해 준비를 했다.  탐험렙도 미리 10정도로 올려두고 약도 좀 사 놓고 화살도 좀 사 놓고 들어와 있는 길드원도 꼬셔보고...  그렇게 하여 야간비행님과 러브포니테일님과 라마쥬 3인이 파티가 되어 크루메나를 잡기 위한 파티가 구성되었는데....

실제로 들어가니 이건 크리스마스 때 발팅님의 크루메나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 땐 데브캣의 선물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보스가 바보(...)였는데 이젠 제법 똑똑해져 유저에게 틈을 제대로 주지 않고 범위공격을 해 대는 그야말로 "필드 레이드 보스"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게 아닌가.  내가 레이드 경험이 없어서 더 그런지 몰라도 누워 깃 띄우기 바쁘고 모두가 데들러가 될 대로 된 상태에서 야간비행님과 러브포니테일님의 활약으로 이번에도 라마쥬는 죽어있는 상태로 G8을 클리어하게 되었다.  살아있는 상태로 클리어한 건 G7이 전부인가, 나는...

유저가 신나게 줘 팬 크루메나는 엘프인 아트라타를 아드니엘의 감응자로 삼으려 했었으나 타우네스가 냅다 달려오며 후려치는데다 아트라타 역시 타우네스를 보고 크루메나에게 "그 사람에게 손 댔다간 가만있지 않겠다"며 대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중간에 끼인 유저는 멍 할 수 밖에 없었다.  이건 G1보다 좀 덜하긴 해도 그래도 커플 염장 스토리였더냐...?  그런데 좀 엉성하다?
타우네스에게 넉다운이 된 크루메나 뒤에서 알들이 놓인 자리의 지반이 무너지며 골드 드래곤 아드니엘이 부활했지만 내가 기대한 알에서 깨어나는 꼬마 골드 드래곤이 아니라 상당히 실망했다.  그럼 그 많은 알들은 대체 어디로 간 거야?  그 알들을 다 부수고 올라온 녀석은 대체 뭐고?

고향으로 돌아와 알바를 도니 보상을 못 받기에 클라이언트를 종료하고 재실행하니 루에리가 이리아를 떠나는 영상이 나왔는데 저걸 보니 "그 이후 그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리는 멘트가 떠올랐다.  아마 카라젝은 루에리를 배에 태워주긴 했어도 울라에 곱게 내려주지는 않았을 듯 하다.  어딘가 다른 대륙에 내려줬거나 혹은 배 지하창고에 가둬두고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왜냐?  루에리가 울라에 내린 영상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루에리를 이용하여 이리아로 유저들의 눈을 돌리려 했던 데브캣은 G8을 종료하며 루에리가 자신의 의지로 어디론가 가는 영상을 만들며 과연 이리아를 어떻게 평가할까, 라는 생각을 해 봤다.  그 떡밥으로 유저들을 끌어들이는 건 좋았으나 지금은 오히려 울라보다 이리아쪽의 렉이 덜할 정도로  한산하니까.  또한 만들어지는 데이터 덩어리라 하더라도 그 스토리에 맞춰 놀아준 유저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게끔 짜여진 스토리였기에 각각의 감정을 갖고 플레이했겠지만 저렇게 자의적으로 무대에서 완전히 퇴장하는 그를 보면 좀 씁쓸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종료된 G8.  현재는 G9가 한창 플레이되고 있지만 바라건데 세 용사들의 현재 이야기들을 rp형식으로라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나오가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그냥 구경만 하고 있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울 거 같고), 타르라크는 시드스넷타에서 뭘 하며 사는지, 배를 탄 루에리는 어디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지 혹은 완전히 잠들어버린 건지, 언젠가 다시 만나자며 딸내미를 데리고 사라진 모르간트는 지금 뭐하고 있는지.  유저를 낚은 희대의 낚시꾼 모리안과 키홀은 뭘 하고 있는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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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3 23:25 2008/08/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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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두어달을 pc와 싸움한 끝에 겨우 안정적으로 들어오게 된 에린.  무료화 이후엔 알바횟수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가끔 들어오곤 했지만 너무 많은 것들이 변해 있었다

- 무료화 이후, 유저들이 많이 늘었는지 혹은 서버에 수용할 수 있는 인구가 줄었는지 늘 혼잡이다.  특히 현재는 이벤트 중이라 전 채널 꽉 참을 보여준다
- 축포값이 미친듯이 올랐다.  내가 거의 마지막으로 정기적 축포를 뽑아대던 시절의 축포값은 개당 750골드.  지금은?  1600골드.
- 티르코네일은 낚시터.  던바튼보다 사람이 더 많다, 요즘은
- 탈틴마을은 넓이만 넓은 울라대륙?  유일하게 새로 날아다닐 수 있는 지역이긴 하지만 어째 이리아만큼 렉이 걸린다는 느낌이 드나 몰라...
- 길드원의 접속률 상승.  확실히 무료화의 여파는 대단한 모양이다
- 그래도 조용한 이멘마하.  이제 이멘마하는 내꺼다~~~
- 던젼을 돌아봤으나 역시 알바가 가장 편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을 자랑한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은 있지만
- 연금술사집 알바를 해 봤는데 다짜고짜 나무장작 10개를 해 오란다.  군불 지피는데 이게 필요하다는 거냐, 땅꼬마?
- 확실히 사양을 타는 마비노기.  풀 옵션을 먹여도 부드럽게 돌아가는 걸 보면...;;;

여하간 당분간 낚시에서 대박 아이템이 낚이기를 기원하기 보다는 일부러 티르코네일에 왔으니 상어나 좀 낚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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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6 19:59 2008/08/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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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가 부분무료화가 된 이후 축포값이 급상승했다고 주위에서들 난리인데 정작 축포 주 생산자였던 라마쥬는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에린의 현실에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

일단 주로 겪는 증상은

- 툭하면 클라이언트 오류가 일어난다.  오류보고를 쓰라는 건 아주 예의적인 사항일 뿐. 대부분은 그냥 재부팅되어버린다
- 게임가드 오류 620을 나타낸다.  네x버 지식x에서 찾은 결과 이 에러는 주로 네트워크 상황이 좋지 못하거나 pc에 설치되어있는 어떤 파일이 게임가드와 순위싸움을 펼치다 생기는 문제라고 한다.  그러나 그 어떤 파일의 경우는 대부분 백신(...)이라는 것

이런 상황에 의거하여 내가 해 본 짓은

- 포멧
- 클라이언트/게임가드 재설치
- 백신 끄고 돌리기(아놔)
- 원격으로 동호회의 뉴니님을 모셔다 상담.  그러나 뉴니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은 여전함
- 하드 구입 후, 데이터를 정리(안 그래도 요즘 하드 상태가 좀 말이 아니다)

대충 이런 건데 백신 끄고 돌리기를 해 봐도 별 소용이 없었던 게 끄고 돌려도 여전히 게임가드 오류 620은 나더라는 것.  그럼 우리집 회선이 엉망이라 이거냐?  적어도 5월까지는 잘만 돌아갔는데?

요즘 에린은 상당히 격변하고 있다지만 이쪽은 현실적인 문제로 에린에 제대로 들어갈 수 없는 바, 오늘도 떨어지는 알바 횟수를 보며 한숨을 쉰다

대체 왜 이러느냐고오오오오

덤 : 개인적으로는 게임가드의 바보화를 상당히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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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20:39 2008/08/0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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