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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20 砂沙美 블로그 운영, 어느덧.....
  2. 2006/09/14 砂沙美 이글루스의 몇 가지 변화 (2)

블로그 운영, 어느덧.....

PC/블로그 2007/02/20 03:33 砂沙美

블로그 관리.  생각해보면 좀 까다로운 건 사실이다.  스스로가 정한 자신만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매일같이 포스트를 작성하고 그 기억을 차곡차곡 기록하여 나간다지만 가끔은 일상에 지쳐 잊을 수도 있고, 잊고 싶은 것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하지만 여타 많은 사람들이 겪었을 누군가가 자신과의 반대되는 입장이라며 대놓고 삿대질하는 등의 험난한 블로그 역정(?)은 겪지않아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마 그것이 두렵기 때문에 메타 블로그 수집 사이트에도 이 블로그만큼은 제외하고 다른 미러 블로그를 올려두고 있을 정도니까

그런데 요즘 이 메타블로그 수집 사이트들이 좀 이상하다.  이전과 달리 잦은 에러에 시달리고 특정 주제에 너무 민감하며 제대로 피드를 받아오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겪는데 이게 단순히 해당 사이트만의 문제인지 그렇지 않으면 툴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현재 난 올블로그에 이글루스와 티스토리를 올려두고 있는데 이글루스는 공개된 글들만 착실히 피드 수집을 하고 있지만 티스토리는 지난달 말 이후부터는 전혀 피드 수집을 못 하고 있기에 결국 치워버렸다.  하긴 티스토리쪽이 일주일에 한번씩 대대적인 백업->복구 테스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보니 데이터들이 엉망이긴 하지.  그래서 이번에는 이올린으로 눈을 돌렸지만 이올린으로 포스트를 공개하는 걸 습관화하지 못한 내가 일일이 티스토리의 포스트들을 이올린으로 발행할 리 만무하다.  어차피 일주일 뒤면 카페24계정을 또 덮어써야 하는데

가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사람이 그리워질 때가 있지만 아무래도 이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이며 오는 사람들만 오는 사적인 공간이다보니 무언가의 의견을 나눌만큼의 그릇은 못 되는 모양이다.  그래도 작년 봄에 이글루스를 나와 태터를 설치하면서 "백업 용도"로 사용하겠다는 신념을 져버리고 어느 새 메인의 역할을 하게 될 만큼 이 블로그는 내게 있어 너무나 소중한 곳이 되어버린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메타 사이트나 검색엔진에의 노출을 꺼리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석달정도 더 지나면 계정을 구입하여 나온 지 꼭 1년째가 된다.  그 1년동안 이글루스는 몰라보게 많이 변했으며 나 역시 그 변화에 따라 태터에 적응하며 이글루스를 운영해 왔고 이제는 티스토리까지 손대기 시작했다(티스토리 자체가 태터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그다지 힘든 건 없지만)  후회하지는 않지만 가끔 이글루스가 그리워지곤 하는 건 아무래도 1년의 시간보다 2년의 시간이 더 깊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올블로그. 이번 연휴 때 영 상태가 말이 아니던데 왜 저러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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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의 몇 가지 변화

PC/블로그 2006/09/14 19:09 砂沙美

요즘 이글루스쪽을 단순 백업용도로 돌려놨더니 몇 가지 기능이 생겨도 모르고 지나가는 게 다반사였더니 많은 변화가 있었더라.  오늘은 그 중에서 눈에 띄인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1, 스펨대응 강화
- 이전의 이글루스에서는 홈페이지와 키워드만이 스펨에 대한 대응의 전부였었다.  아마 회사 차원에서 1차적으로 스펨을 걸러내는 기능을 하고 있었을테고 워낙 마이너한 곳이기도 했고 알 사람들만 알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스펨에 대해 상당히 무감각해졌었는데 어느 새, 현재의 태터와 비슷하게 여러 각도에서의 스펨 댕응책이 생긴 것이다.  본문, 홈페이지, 키워드, 덧글, 트랙백 등등.  사실 태터로 옮겨오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 스펨이어서 한때는 이글루스로 돌아가버릴까, 라는 생각도 있었을 정도였었으니...  그러나 지금은 이글루스도 태터도 비슷한 방법의 스펨대응책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 승부는 비긴거라고 봐야겠지

2, 회원 스펨 대응책
- 언젠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한창 회원 중의 한 사람이 상당히 오버한 짓을 하여 많은 유저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모양이었다.  이에 따라 대응에 맞대응을 하는 이들이 늘어갔고 이를 따라하는 사람들도 생겼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고, 애초부터 광고용도로 블로그를 사용하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방편이 되기도 했을지도 모른다.  여차저차하여 유저들의 불만과 성토가 끊이지 않으니 이글루스측에서는 회원 스펨 대응책을 내 놓았고 멋지게도 주소를 바꾸더라도(이글루스는 기본 id를 가지고 있어도 블로그 주소 재설정은 언제나 가능) 추적하여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것으로 자신과 상반되는 의견을 가졌거나 주위에서 미xx으로 통하는 사람은 더 이상 자신의 블로그에 의견 및 트랙백을 전송할 수 없게 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타인의 블로그를 다니면서 한가지의 불안감을 안고 다니게 되었다.  혹시 저 사람이 나를 거부하는 게 아닐까, 라는 불안감.  그렇지 않아도 폐쇄적인 성향이 짙은 이글루스 사람들에게 있어 저 기능은 필요했을지는 몰라도 어쩌면 영원히 없었으면 하고 바라는 '필요악'의 기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이글루스를 반쯤 방치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거의 쓸 일이 없는 기능일지도 모르겠지만

3, 간편한 메타 사이트 등록
- 지난주였던가.  이글루스 공지쪽을 보니 블로그 메타사이트(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등)에 간편하게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할 수 있는 옵션을 마련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을 100% 실험할 리 없는 난 이글루스를 등록하기 위해 일부러 올블로그에 가입한 후, 이글루스를 등록했는데 이거 알고 보니 이글루스의 밸리와 rss 리더의 확장판 같은 느낌이다.  원하는 블로그를 세팅해두고 rss를 수집하게 내버려두거나 혹은 이글루스와 태터 내부에 있는 리더를 밖(다른 곳)으로 끄집어내는 것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역시 메타사이트 등록에 있어 생각해두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태터의 경우는 '이올린 발행'과 같이 메타쪽으로 빠지지 않는 한은 검색이나 지인들을 통해 올 수 밖에 없기에 조금은 편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편안한 자유를 조금은 생각하여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된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하긴 언제 그런 거 신경 쓰면서 살았나, 내가.  그래도 선뜻 태터를 올블로그에 등록시키지 않는 것은 그로 인해 밀려들어올 스펨과 스펨리퍼러로 인한 DB부담 때문.  그래도 가끔은 메타 사이트에서 자신들의 의견 및 이야기들을 보면 은근히 부럽기도 하다

알게 모르게 많이 변한 이글루스.  그리고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되기는 하지만 가끔 생각해보면 이전의 온네트 시절의 이글루스가 조금은 더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본다.  현재로서는 사용자 편의성에 맞추어 발전하고 있지만 그에 따라 폐쇄성도 짙어지고 있으니 이건 사용하는 유저들 탓이라고 해야 하나, 그렇지 않으면 주인이 바뀐 서비스 제공자 탓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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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19:09 2006/09/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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