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라이프를 모토로 하며 여러가지 즐길거리를 게임 안에 풀어놓은 가상의 세계 에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들이 녹아있으며 특이하게 메인스트림이라 하여 제작사에서 깔아놓은 이야기들을 유저 입장에서 플레이하는 독특한 방식의 온라인게임이라고 평하고 싶으나 몇 년 전에 보스가 바뀌어 그 이미지가 상당히 퇴색된 게임. 그래도 이 게임에 맛을 들이면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게 되는 희한한 마력을 가진 게임이기도 하다.
현재 필자는 하프서버에서 아르바이트 캐릭터를 키우고 있으며 에린 울라대륙의 이멘마하 마을에서 거주중.
현재로서는 매일 마비노기를 접속하여 키아일반 한바퀴를 돌고 종료하거나 와인을 걷을 요일이 되면 와인을 걷어 펜키스트에게 갖다바치고 접속 종료한 후, 허스키 익스프레스에 접속하여 탈리에서 석회석을 사다 롤랑으로 나르고 롤랑에서 파이를 사다 탈리에 팔고 접속종료하는 게 일상이 되었다. 이놈의 이벤트. 끝나면 쳐다 보고 싶지 않을 정도(...)
그런데 이런데도 하고 있는 걸 보면 내가 제정신이 아닌 모양이긴 하다. 그냥 접속이벤트만 참여할 걸 그랬나....
왜 이런 날에 키아하급 통행증이 나오는 게냐!!! 이런 건 주말에 나와야 안심하고 돌아줄 게 아니냐!!!
오늘도 상큼하게 키아일반 한바퀴, 를 모토로 들어갔더니 검은거미가 저걸 툭 뱉어내는데 눈물이 나더라. 내가 백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늦게까지 이걸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적당한 선에서 종료하고 자야하는데 이러면 심히 곤란하다. 적어도 자정 전에는 자야 아침에 일 하러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하급던젼에 들어오면 반드시 한 장 정도는 리필이 되다보니 계속 돌게 되는 건데 이러면 잠을 제대로 못 자 이튿날 업무에 지장을 주게 되어버린다. 하긴 무식하게 매달리는 자신이 문제긴 하지만.
여하간 머피의 법칙처럼 필요할 때는 죽어라 나오지 않는 것들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줄줄 튀어나온다, 젠장
블로그 포스트 소재가 떨어지지 않는 점은 좋지만 포스트들이 마비노기들로 채워지다보니 좀 찜찜한 기분은 든다. 매일 접속이야 하지만 그날그날에 따라 하는 게 다른데다 오래 접속해 있을 수도 없으니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아서 소재 자체가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도 월요일은 생산데이라 하여 마을에서는 여기저기에 생산파티를 열고 재료를 희생하여 하나의 창조물을 만드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날이 이런 날인데 최근 약초학랭크도 올라갔겠다, 포션조제를 달려볼까 생각하고 가지고 있는 허브들을 몽땅 집어넣고 불사르는데 있어 최근 패치된 자동생산이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다. 멀뚱히 있어도 10개 묶음으로 생산을 해 주니 이 얼마나 고맙지 아니한가. 그런데 재료를 다 집어넣어도 1%가 모자라 결국 하우징의 마나허브를 뒤지기 시작했는데 이전보다 훨씬 더 비싸진 허브값들을 보며 포션조제만 아니라면 그냥 크리수련 하면서 겸사겸사로 얻는 것들로 클리어해버릴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그러나 사람이 클리어를 눈 앞에 두고 쪼잔하게 다음으로 미루는 것은 플레이어로서 할 도리가 아니라 여겨져 마나허브를 좀 비싸게 주고 구매한 후 9개를 넣어 돌렸더니 그제서야 B랭크로 올라갈 수 있는 버튼이 활성화 되더라.
내가 포션조제 C랭크를 클리어하기 위해 1여년 가까이 재료를 모은다고 별 짓을 다 했던 것 같은데 결국 길드원들의 도움으로 성장한 레벨 47의 허브누와 최근 크리티컬 수련으로 돌던 키아던젼의 덕이 컸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 100포션을 만드는데 있어 90% 이상의 확률을 볼 수 있는 랭크까지 도달할 수 있으리라 믿으며.... 오늘의 생산노기는 여기서 종료한다
확실히 키아하급이 크리티컬이 더 잘 터지는다는 걸 실감할 수 있겠다. 그러나 시간제한이 있어 아차하는 순간에 통행증은 썩어버린다(...) 그래서 캐쉬템으로 무제한 통행증인가 뭔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니지, 어차피 무제한 통행증은 인원수 제한을 풀어준다는 것 뿐이겠다. 급수던젼을 돌려면 직접 구하는 게 가장 빠르려나.
여하간 키아일반을 뺑뺑이 돌아도 하급 통행증을 얻기란 참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검은거미가 드랍하는데 이놈의 거미들이 드랍하는 확률이 낮아서 차라리 2채널에서 사서 들어가는 게 편하다고 여길 정도. 남에게 신세지기도 싫고 2채널의 렉을 견딜 수 없는 내게 있어 썩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번주 키아하급은 워낙 괴상해서 터지라는 크리는 안 터지고 휴즈만 줄줄이 터지더라. 덕분에 한동안 수리받지 못했던 발렌시아 갑옷세트를 몽땅 수리하고도 돈이 남았다(...) 돈 벌리는 게 좋기야 하지만 내게 있어 급한 건 크리수련인데....Orz
일요일이라 하더라도 라마쥬의 크리율이 올라간다 하더라도 적도 크리율이 올라가니 이건 썩 반길 문제는 아닌 듯 하다. 그래도 썩어버린 통행증 리필하러 다시 키아일반을 돌아야 할 듯 하다. 그나저나 허스키쪽은 렉으로 인해 이벤트고 자시고 때려치워야 할 정도였는데 제작사는 이걸 예측하지 못했던 건 아닐 것 같고, 설마 노리고 있었냐?
현재 크리티컬 랭크 3랭크. 무진장 늘어난 수련치. 답은 꾸준한 전투와 그에 걸맞게 크리티컬이 터져주는 것 뿐.
가지고 있는 크리셋은 거의 없긴 하지만 이전에 룬다를 돌았을 때 나왔던 거센 꼬리모자만을 가지고 키아와 알비를 돌다 키아하급이 나오면 좋겠으나 징하게 이 키아하급 통행증은 안 나오더라. 게다가 윈드밀을 돌면 크리가 터지지 않지만 단타로 때리면 터지는 크리를 보면 속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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