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고 허스키 익스프레스고 할로윈을 맞아 이벤트를 벌이는 것 같지만 별로 관심이 안 생긴다. 역시 애정이 식어서 그런가....
참고로 지난 금요일인가 목요일 즈음에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대규모 리뉴얼이 있었던 모양인데
도저히 적응이 안 된다.
- 갑자기 썰매속도가 상승했다. 적응이 안 된다, 컨트롤도 힘들다, 으악 - 이글이 시속 40Km! 우드페커가 50Km! 막 달리는구나!! - 교역소 서버가 문제가 있는지 유달리 렉이 심하다. 이건 구매를 하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 좋아진 점이 있다면 물건을 충전하는 중에라도 일정시간이 지나 감정을 시키면 감정이 된다. 이 부분은 편해진 것 같다 - 개 먹이를 한 방에 사서 골고루 나눠줄 수 있게 되었다. 썰매관리인에게서. 1차 클베에 있었다 사라진 기능이었는데 이렇게 바뀌어서 돌아왔다 - 많은 퀘스트들이 생기고 이벤트도 하는 중이다. 조금 둘러볼 필요는 있지만 적응기간을 충분히 거치고 돌아야 할 것 같다
요즘 마비노기에 신경을 거의 안 쓰고 여기서 놀고 있었다. 그것도 일하는 주중에는 제대로 못 들어가고 주말에나 플레이하는 실정이지만 어째 요즘은 마비노기보다 여기가 편하다. 아무 생각을 안 해도 되어서 그런가... 여하간 9월30일자로 여러가지가 업데이트된다는데 그 중의 몇가지를 꼽아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1, 신규 에피소드 : 좀 많이 굶주린 상태였다. 과연 Mr, T는 대부분의 유저가 예상하는 그 녀석인지 아니면 다른 녀석인지...
2, 타르라크, 유저캐릭터화 : 에린의 시드스넷타 곰돌이가 드디어 영원히 자신의 인간 모습을 찾게 되었다. 현재 담합왕의 별명을 달고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에린의 3용사 중 한 사람이 유저캐릭터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나와줄 줄은 몰랐다. 체력바보의 루에리, 약아빠진 마리, 끈기 없어보이는 나오의 변형인 카린, 담합왕인 타르라크. 어째 컨셉들이 좀 이상해보인다? 그런데 고글이 안경이면 어떻게 되는겨? 이것도 나름대로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3, 롤랑의 새로운 지역 공개 : ...지금도 넓어 미치겠건만 또 넓히냐? 니들은 맵 넓힐 줄 밖에 몰라? 차라리 교역시스템을 좀 더 손보지 그러냐? 맵이 넓어지는 게 싫은 건 아니다만 어째 통만 넓어지고 알맹이는 그대로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4, 새로운 견종 쿤하운드 : 아프간 하운드의 친척? 가방!!! 가방!!! 가방!!!!(by 마비노기) 이녀석이 추가되면 이제 사모에드의 전성시대는 끝나고 분양소에 이놈만 보이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달려라, 달려! 담합하고 삥 뜯고, 도촬하여 무자되는 게 이 게임의 목표(...)는 아니고, 목표는 어디까지나 정당하게 교역을 하거나, 특이한 풍경사진을 찍어 감정받아 팔거나 npc가 부탁하는 걸 들어주는 것들 중 자신이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담합 에피소드를 플레이중이지만.
1, Mr, T = 타르라크? : 아론의 후계자를 클리어하고 놀다보면 마리에게서 무전이 들어오는데 자기 친구가 유저의 이야기를 듣고 흥미있어 한단다. 그 친구 이름이 타르라크(...). 그렇다. 마비노기 에린의 시드스넷타에 결계를 쳐 두고 애인이 던바튼에서 유저들에게 온갖 악행(...)을 저질러도 모른 척 하고 낮에는 마나허브를 씹고, 밤에는 정령을 만들어주는 것을 업으로 하고 있는 현재로서 베이릭시드와 함께 남아있는 청년 드루이드이다.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이 청년의 출신지는 롤랑시티라고 하지만 아직 라마쥬가 롤랑까지 진출하지 못했기에 다난지역을 뒤져본 결과, 무전만 열심히 치지 콧배기도 안 비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 녀석 설마 시드스넷타에서 무전만 치고 오지 못하는 거 아냐? 적어도 마리는 모슬리 헬리포트에서 얼굴이라도 한 번 보긴 했지만... 좀 더 놀다보면 담합의 주체가 Mr, T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이자는 델로스의 공장을 쥐락펴락하는 인물이다. T로 시작하는 npc의 숫자도 적은데다 뷰콘강 남부에 희귀동물이 발견되었다고 이 지역을 보호해한다고 건의한 게 타르라크. ...설마 Mr, T가 타르라크!? 그렇다면 나랑 싸우자, 이놈의 곰탱이야~~~!!!(칵~) 5명의 쫄따구들을 이용해 유저를 엿 먹여!? 에린의 G1 ~ G3까지 그렇게 고생시키고 성이 덜 찼더냐~!!! 그나저나 하늘연구소의 캡슐 중에서 유일하게 열려있는 캡슐의 주인 이름은 크리스텔. 던바튼의 사과마녀가 그를 따라와 있을지도 모른다. 그녀의 스토킹 실력은 에린 최강이니까(응?)
2, 3만 골드를 모아오라는 재스퍼 영감 : 모험레벨 10이 되는 퀘스트를 재스퍼가 내 주는데 목표는 "혼자 3만골드 모아오기"이다. 그런데 이걸 작정하고 하려면 경험치가 넘치기 때문에 분명히 남는 경험치들은 버려지게 된다. 마을을 돌 때마다 갈 마을을 지정하고 그 마을에서 상대방 마을로 가서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는 걸 잔뜩 싣고 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3만골드가 모이지만 그러려면 넘치는 경험치를 보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 가장 빠른 방법은 레벨 9가 꽉 차있을 즈음에 유저들 중, 누군가의 돈을 빌려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방법이 있다지만 이건 성격에 맞지 않아 그냥 경험치를 포기하고 죽어라 돈을 모았다. 역시 포도무역이 쵝오여(...) 그리고 3만골드를 모아오라는 영감님의 퀘스트는 많이 악랄했다, 젠장
3, 츤데레 알비스 : 벤치에 홀로 앉아 "저리 좀 가!"라며 떽떽거리는 알비스라는 소년을 만날 수 있는데 메인퀘스트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 친구가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좀 불만인 게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희생한 사연을 퀘스트로 하여 자연스럽게 기억을 떠올리게 해 줬어야 했는데 일정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오면 뜬금없이 "나 기억났어"라는 황당한 소리를 한다. 츤데레를 메인으로 삼으려한 티는 나는데 그게 10% 부족한 느낌이 든달까? 바이러스 대소동에 대한 퀘스트를 좀 더 추가해야 할 것 같다
현재 라이센스 4를 따서 개를 4마리를 끌 수 있다지만 돈이 없으므로 개는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npc가 그냥 주는 것도 아니고. 가능하다면 땅파기 스킬이 있는 사모에드를 구하고 싶은데 이놈의 가격이 무려 5만 골드. 대체 포도무역을 얼마나 하라는겨!
...야, 이것들아. 마비노기 때 한 뻘짓을 또 하겠댜는 게냐? 그것도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니들에게 발전적인 생각이 존재하긴 하는 거냐? 아니면 허스키 익스프레스 오픈베타가 심드렁하다고 판단한 게냐? 또 동접자 수 뻥튀기 이벤트를 벌이다니 누구 엿 먹일 일 있냐?
안 그래도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게임이므로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클베와 프리오픈베타로 서버상황은 대충 체크하지 않았냐? 현재로서는 서버가 딱히 스트레스 테스트에 이용될만큼 곤란한 상황은 아닐 거 같은데 말이다. 아니면 데브캣이라는 팀 자체를 어딘가에 팔려 하는 넥슨의 흉계에 복종한 데브캣이라거나 혹은 근간에 주식시장에 파장을 몰고 올 떡밥을 뿌리기 위해 하는 짓이라거나 마비노기와 허스키 익스프레스만 다른 회사에 팔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중이라거나 등등... 별별 생각이 다 들긴 한다
가뜩이나 나오의 부엉이 밥 먹이기 이벤트로 인하여 인벤테러를 당하고 있는데다 그냥 있자니 아까워서 밥을 먹이긴 하지만 나오는 거라곤 하나같이 남성용 수영복(라마쥬는 여캐란 말이다!) 뿐이니 할 맛이 싹 달아나지 않겠는가.
그나저나 허스키쪽에는 슬슬 타르라크의 떡밥을 풀러 다녀야 하는데 눈사람 찍으러 다니는 게 너무 좋아서 로즈빌에 들를 일을 조만간에 만들어야 할 듯 하다
악랄한 데브캣. 니들은 지금 니들이 오픈베타하는 게임도 못 하게 막냐? 마비노기 돌리면 당연히 허스키 익스프레스를 돌리는 시간이 적어지잖아!!! 그래도 이 게임이 내 취향에 맞으니 용서한다
현재 라마쥬는 개를 총 3마리를 끌고 있으며 썰매는 3종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인벤이 넓은 것과 속도가 높은 것을 병행해서 사용하는 중이며 현재 탐험레벨과 기술레벨, 지식레벨은 달리고, 퀘스트를 하다보니 오르더라. 무리하게 경험치를 쌓으려고 애를 쓸 필요가 없을 정도. 교역이 테마인 게임이다보니 유저들간의 처절한 경쟁은 있어도 쌈박질한다고 서로 두들겨 패는 일이 없으니 평온해서 좋다. 개를 끌다보면 가끔은 시원해진다. 늘 에린의 시드스넷타와 발레스를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심심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설원이라는 배경적인 제약이 걸리다보니 아무리 배경을 다양하게 만들어도 지역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 듯 하다
그 외에는 이전에 비해 크레바스 점프를 뛸 때 개의 체력소모가 급속하게 늘어났으며 생각보다 개의 체력관리에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된다. 현재로서는 교역할 때는 구할 수 있어도 유저가 직접적으로 먹을 게 없기 때문에 개와 함께 음식을 나눠먹는다거나 개 사료를 만들 수 있는 게 없어 체력이 떨어지면 일단 마을에서 죽치고 있는 게 가장 낫다. 안 그려면 흑석채굴장에서 흑석이나 캐고 앉아있던가. 대신 유저의 라디에이터 게이지는 계속 줄어든다(...) 앞으로 나올 컨텐츠를 예상해보자면 요리, 개밥조합(요리와 같은가...에린에서도 플레타의 라보 밥 만들어주는 것도 요리였으니까), 쉐어링이 있을 것 같다. 또한 미지의 지역을 지도를 만들어오는 방식으로 유저들과 팀플레이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고 상단을 조직하여 교역을 이끌어 갈 수도 있을 것이다
남들은 퀘스트를 끝내고 할 게 없다며 울상이라지만 난 아직도 할 게 많이 남았다.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천천히 해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는 이런 게임이 반갑기 그지 없다. 그만큼 내가 할 수 있는 게임이 늘어나는 셈이니 말이다 그나저나 에린에서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3용사인 루에리, 마리, 타르라크는 이곳에서는 행복하고 평온한 삶을 살아줬으면 좋겠지만 어째 분위기가 수상하다. 마리는 현재로서 크게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는 듯 하지만 타르라크는 공장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혹시 그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거 마나허브를 이용한 약품 아닐까?(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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