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고 허스키 익스프레스고 할로윈을 맞아 이벤트를 벌이는 것 같지만 별로 관심이 안 생긴다.  역시 애정이 식어서 그런가....

참고로 지난 금요일인가 목요일 즈음에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대규모 리뉴얼이 있었던 모양인데

도저히 적응이 안 된다.


- 갑자기 썰매속도가 상승했다.  적응이 안 된다, 컨트롤도 힘들다, 으악
- 이글이 시속 40Km!  우드페커가 50Km!  막 달리는구나!!
- 교역소 서버가 문제가 있는지 유달리 렉이 심하다.  이건 구매를 하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 좋아진 점이 있다면 물건을 충전하는 중에라도 일정시간이 지나 감정을 시키면 감정이 된다.  이 부분은 편해진 것 같다
- 개 먹이를 한 방에 사서 골고루 나눠줄 수 있게 되었다.  썰매관리인에게서.  1차 클베에 있었다 사라진 기능이었는데 이렇게 바뀌어서 돌아왔다
- 많은 퀘스트들이 생기고 이벤트도 하는 중이다.  조금 둘러볼 필요는 있지만 적응기간을 충분히 거치고 돌아야 할 것 같다


사람도 많이 줄어든 것 같고, 적응은 힘들고....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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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1 22:54 2009/10/3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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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의 토미 퀘스트를 끝내고 뿌듯한 마음에 찍어 본 스샷.  원래 레마에 있으면서 그 악명을 떨쳤던 토미가 20일자 업데이트로 이사를 가 버리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오늘에서야 완료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주어진 메인 에피소드도 끝나게 되었다, 현재까지는

그런데 슬금슬금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여기가 이상한 건지, 전 세계적으로 이런 추세인지 도저히 모르겠으나 유저들의 컨텐츠 소모 속도는 가히 충격을 넘어 공포스러울 정도로 빠르다.  제작사가 공개를 위해 개발착수를 한 때가 재작년 즈음으로 알고 있는데 중간에 이들이 뭘 했는지 몰라도 그럭저럭 착실히 공개준비를 해 왔다고 가정할 경우, 하루나 이틀 안에 반복성이 있는 것들을 제외하고 모두 클리어 했다고 할 일이 없다고 불평하는 유저들을 보면 무섭다.  그게 이틀 안에 끝날 것들이었더냐?  아니, 그만큼 플레이할 정도였으면 밥은 먹고, 잠은 자고, 화장실은 다니면서 플레이하는 거냐?
생각만큼 구현하는 게 쉽지 않은 게 프로그램인지라 0이라는 개념에서 1이라는 현실로 만들어내기까지의 수많은 중간과정들을 유저들이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그렇게 몰아치듯 하면서 할 거 없다고 불평하는 것은 제작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보는데...  물론 일찌감치 플레이를 하면서 생기는 버그 리포트같은 게 빨리빨리 반영이 되면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보면 게임 개발이나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제작사들은 유저들의 요구에 맞추려면 얼마나 인력을 투입해야 하며,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결과물을 완성해야 하는 쫓기는 입장인 듯한 느낌이 들어 그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안쓰러워진다.  물론 댓가가 있기에 일을 하는 것이겠고, 수익을 위해 창작(혹은 모방)을 하여 유저들에게 내놓는 입장이겠으나 이렇게 빨리빨리 유저들이 질리거나 요구가 많아지면 그걸 맞춰주기 위해 얼마나 제작진들을 쪼아댈 지 생각하면...으....

그나저나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과연 무엇으로 수익모델을 잡을 지 궁금해진다.

개나 썰매를 수익모델로 삼아 캐쉬화를 시도한다면 게임 내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능력치가 월등해야 할 것이고 그러려면 위화감을 조성한다고 설치는 사람도 반드시 나올 것이다.  또한 유저들이 캐쉬로 산 개나 썰매를 영구히 자신의 소유로서 소중히 다룬다면 모르겠으나 필요없다고 버리거나 더 좋은 것들이 나왔을 때의 처치에 대해 환불이나 기타 여러 제도를 요구할 것 같다

예전의 마비노기 같이 서버 내의 플레이 시간을 일정하게 제한을 걸어버린다면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겠으나 여기저기 쏘다니는 일이 많은 게임의 특성 상, 오래 붙어있을 유저들의 숫자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적절히 시간 안배도 되고 불타오르는 맛이 있으니 이런 방법이 더 좋지만.

현재 대용량으로 물건을 구매하여 다니거나 혹은 퀘스트로 인하여 얻는 물건들은 대부분 썰매에 적재되는데 개인용 창고를 유료화로 한다면 그것도 그 나름대로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장기간 묵혀둬야 할 아이템이나 먼 곳으로 팔러 떠나긴 해야겠는데 많이 싣고 가지 못할 경우에 이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창고에는 앨범을 만들어 놓을 수 있는 책장과 필수 아이템들을 보관할 수 있는 선반, 옷들이나 장비들을 넣어둘 수 있는 옷장 정도가 있으면 괜찮을 듯 하다

수익모델도 수익모델이지만 교역이나 퀘스트로 돈을 벌어들이는 게 목표이다보니 마비노기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인플레는 모든 온라인 게임의 필수악과도 같은 것이라 이를 완화하여 인플레를 느리고 천천히 발생시켜내는 게 중요한데 개인적으로 모은 골드를 포인트로 바꾸어 그 포인트로 포인트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고급 물건이라거나 캐쉬템과 같은 것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이런 건 실정법으로 문제가 되나?  현실적으로 제작사가 현질(...)을 요구하는 거라서?


개인적으로 수렵같은 건 없어도 천천히 달리면서 풍경을 쳐다보며 사진도 찍고(아놔, 배터리!!) 돌아다니는 게 좋다보니 내 개들에게는 제대로 좋아하는 음식도 먹여본 적도 없이 가난(?)하게 살지만 쌈박질하러 다니는 다른 여타 온라인 게임보다 훨씬 즐겁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유저들은 거기서 만족을 할 수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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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3 19:50 2009/08/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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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달려!  담합하고 삥 뜯고, 도촬하여 무자되는 게 이 게임의 목표(...)는 아니고, 목표는 어디까지나 정당하게 교역을 하거나, 특이한 풍경사진을 찍어 감정받아 팔거나 npc가 부탁하는 걸 들어주는 것들 중 자신이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담합 에피소드를 플레이중이지만.

1, Mr, T = 타르라크?
: 아론의 후계자를 클리어하고 놀다보면 마리에게서 무전이 들어오는데 자기 친구가 유저의 이야기를 듣고 흥미있어 한단다.  그 친구 이름이 타르라크(...).  그렇다.  마비노기 에린의 시드스넷타에 결계를 쳐 두고 애인이 던바튼에서 유저들에게 온갖 악행(...)을 저질러도 모른 척 하고 낮에는 마나허브를 씹고, 밤에는 정령을 만들어주는 것을 업으로 하고 있는 현재로서 베이릭시드와 함께 남아있는 청년 드루이드이다.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이 청년의 출신지는 롤랑시티라고 하지만 아직 라마쥬가 롤랑까지 진출하지 못했기에 다난지역을 뒤져본 결과, 무전만 열심히 치지 콧배기도 안 비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 녀석 설마 시드스넷타에서 무전만 치고 오지 못하는 거 아냐?  적어도 마리는 모슬리 헬리포트에서 얼굴이라도 한 번 보긴 했지만...  좀 더 놀다보면 담합의 주체가 Mr, T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이자는 델로스의 공장을 쥐락펴락하는 인물이다.  T로 시작하는 npc의 숫자도 적은데다 뷰콘강 남부에 희귀동물이 발견되었다고 이 지역을 보호해한다고 건의한 게 타르라크.  ...설마 Mr, T가 타르라크!?  그렇다면 나랑 싸우자, 이놈의 곰탱이야~~~!!!(칵~)  5명의 쫄따구들을 이용해 유저를 엿 먹여!?   에린의 G1 ~ G3까지 그렇게 고생시키고 성이 덜 찼더냐~!!!  그나저나 하늘연구소의 캡슐 중에서 유일하게 열려있는 캡슐의 주인 이름은 크리스텔.  던바튼의 사과마녀가 그를 따라와 있을지도 모른다.  그녀의 스토킹 실력은 에린 최강이니까(응?)

2, 3만 골드를 모아오라는 재스퍼 영감
: 모험레벨 10이 되는 퀘스트를 재스퍼가 내 주는데 목표는 "혼자 3만골드 모아오기"이다.  그런데 이걸 작정하고 하려면 경험치가 넘치기 때문에 분명히 남는 경험치들은 버려지게 된다.  마을을 돌 때마다 갈 마을을 지정하고 그 마을에서 상대방 마을로 가서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는 걸 잔뜩 싣고 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3만골드가 모이지만 그러려면 넘치는 경험치를 보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  가장 빠른 방법은 레벨 9가 꽉 차있을 즈음에 유저들 중, 누군가의 돈을 빌려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방법이 있다지만 이건 성격에 맞지 않아 그냥 경험치를 포기하고 죽어라 돈을 모았다.  역시 포도무역이 쵝오여(...)  그리고 3만골드를 모아오라는 영감님의 퀘스트는 많이 악랄했다, 젠장

3, 츤데레 알비스
: 벤치에 홀로 앉아 "저리 좀 가!"라며 떽떽거리는 알비스라는 소년을 만날 수 있는데 메인퀘스트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 친구가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좀 불만인 게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희생한 사연을 퀘스트로 하여 자연스럽게 기억을 떠올리게 해 줬어야 했는데 일정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오면 뜬금없이 "나 기억났어"라는 황당한 소리를 한다.  츤데레를 메인으로 삼으려한 티는 나는데 그게 10% 부족한 느낌이 든달까?  바이러스 대소동에 대한 퀘스트를 좀 더 추가해야 할 것 같다


현재 라이센스 4를 따서 개를 4마리를 끌 수 있다지만 돈이 없으므로 개는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npc가 그냥 주는 것도 아니고.  가능하다면 땅파기 스킬이 있는 사모에드를 구하고 싶은데 이놈의 가격이 무려 5만 골드.  대체 포도무역을 얼마나 하라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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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2 23:32 2009/08/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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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허스키 익스프레스가 오픈베타를 시작했다.  이미 1차 클로즈베타테스터라 내 캐릭터명은 선점(?)되어 있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여전히 그 이름을 그대로 쓸 수 밖에 없는 모자라는 네이밍센스 덕에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세계에서도 내 캐릭터는 라마쥬가 되었다

1차때 이외엔 한 번도 플레이를 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서버운용은 1차때보다 나아보였고 여러가지 변경점이 존재했는데 대표적으로

- 헬리포트에서 유저를 도와달라고 하거나 무선을 치는 캐릭터는 더 이상 카린이 아니다(이거 혹시 선택하는 캐릭터에 따라 바뀌나?)
- 흑석채굴장이 엄청나게 가까워졌다.  모슬라 캠프 바로 앞에 떡하니 존재하는 걸 보니 이렇게 기쁠수가!!
- 개 먹이를 먹일 수 있는 기능이 사라졌다.  아니, 그럼 마을 안에만 들어가면 개들의 허기가 다 찬다는 말이냐!?  하다못해 가방에 휴대용 개 먹이정도는 팔아달라고
- 교역소가 피를 말리는 전쟁터가 되었다.  이전에는 "어, 그냥 하나 사 갔나보네"라며 편하게 클릭할 수 있었지만 이젠 빠른 손놀림과 눈치가 필요하다.  유저들이 서로 좋은 것을 사기 위해 혈투(?)를 벌이기 때문이다
- 필드에 동물이 있다.  그런데 이거 하나같이 순하디 순한 놈들이다, 우허허허허
- 퀘스트에 약간 변경이 있었지만 잘 모르겠다(...)

이외에도 지역이 넓어졌다거나 시드스넷타에 처박혀 늘 마나허브를 씹어대는 곰이 인간버젼으로 출연한다던가 하는 건 있지만 아직 거기까지 진행해보지 않아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
또한 변하지 않은 게 있었으니

- 츤데레 랄프
- 근성의 토미(ㅅㅂ 또 흑석 220개?)
- 변하지 않은 일부 필드

등이 존재한다.  앞으로도 더 플레이해 봐야겠으나 일단은 시간을 많이 낼 수 없으므로 많아봐야 10~20분정도 플레이하는 게 전부다

그래도 개들의 천진난만한 점눈과 그 행동들을 보면 인생이 뭐 벌거냐.  달려보자,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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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20:52 2009/08/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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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데브캣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중(?)인 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마비노기 영웅전
하나는 허스키 익스프레스

둘 다 잠깐 맛보기로 클로즈 베타를 빙자한 오픈베타(?)를 해 봤지만 내 성향 상 역시 영웅전은 취향이 아니라 포기하려하는 게임이다.  무엇보다도 1인칭 시점과 어지러운 3D는 도저히 적응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fps게임을 하는 이들은 참 존경스러운 게 그렇게 어지럽고 현기증이 날 정도의 화면을 잘 보며 플레이하는 게 참 신기할 따름이다.  이에 반해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기존 마비노기의 2D와 3D가 결합된 케이스로서 실질적으로 적응도 빠르고 취향에도 맞는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오픈베타나 유료화가 된다면 마비노기와 더불어 꾸준히 해 볼 계획이 있기는 하다.  실제로 1차 클로즈베타에 선정되어 잘 놀았으니 말 다 했지

그런데 요즘 이 두 게임들이 모두 8월 즈음에 오픈베타를 하겠다고 나섰는데 이걸 보며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든 게 작년 G스타에서 발표를 하고 1년이 좀 안 되어 오픈베타를 하겠다는 것은 꽤나 서두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기사 8월이면 학생들의 방학기간이니 그 기간을 노린다는 점은 이해가 갈 수 있어도 영웅전이나 허스키나 아직 뭔가가 많이 부족한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걸 그대로 두고 일단 뚜껑만 열어 유저를 모집한 다음, 천천히 컨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건지, 아니면 그 짧은 기간동안에 개발진들을 피폐화 시켜가며 준비한 컨텐츠들이 많은 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 있냐, 데브캣?  방학은 여름만이 아닐텐데?  겨울을 목표로 좀 더 튼실한 컨텐츠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어째 좀 불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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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23:19 2009/07/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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