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7/14 砂沙美 장마가 무엇보다 싫은 이유
  2. 2007/07/02 砂沙美 장마를 기분 좋게 보내보자~
  3. 2007/03/07 砂沙美 봄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 (2)
빨래가 안 마른다, 젠장.
빨래가 안 마르니 눅눅하다, 젠장
눅눅하니 쉰 내가 난다, 젠장

빨랑 장마따위 멀리 꺼져버려!!!!


덤 : 요즘 주말에 햇볕이 안 난다는 것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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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20:30 2009/07/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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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기분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장마를 기분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좀 애매하다, 이거.
사실 장마라는 게 한 계절과도 거의 비슷할 정도로 1개월 내내 궂은 날씨의 연속인데 이 기간을 기분 좋게 보낸다는 건 나름대로 계절을 보내는 방법이 있던가 "난 비 와도 전혀 상관없는 감성의 서유자임~"이라는 말과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인데 그러고보니 나도 비와 전혀 무관한 감성의 소유자기인 하지만 불편과 제약이 많으니 비 오는 날을 결코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저렇게 날이 궂고 흐린 날이 지속되면 딱 하나 좋은 점은 햇볕을 덜 보기 때문에 땀을 덜 내고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할까

그래서 생각하는 장마를 기분 좋게 보내는 방법!

- 비 오는 날은 빗소리를 들으며 독서
: 비 오는 날은 대부분 사무실이나 집 안에서 보내는 게 일상이니 빗소리를 들으며 독서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요즘은 장애인 사업편람 뒤져보는 게 대부분의 일과이다보니 자연적으로 이런 환경이 조성되기도 한다

- 전 부쳐먹기!
: 집에 있을 때 가능한 스킬. 전을 사실 참 못하는 편인데 그래도 못할지라도 꾸역꾸역 만들어 먹다보면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비를 보면서 전 부쳐먹고 tv 보는 게 최고

- 잔다
: 달리 쾌적하게 보내는 방법은 없다. 그냥 잔다. 자면서 잊는다. 잊지 않으면 감성적으로 스물스물 짜증이 밀려올 때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아르바이트로 이짓도 편하게 못 한다는 게 단점

계절을 이기는데 있어 각각의 노하우는 있을지라도 대중적인 노하우는 그다지 많지 않은 듯 한데 이글루스 유저들의 생기 넘치는 노하우를 기대하고 있다(날로 먹을 심산이냐!?) 그러나 과연 비 오는 날이라 하더라도 기분이 좋고 나쁘고를 느끼기보다 일상을 보내는데 바빠 현대인들은 그런 걸 편하게 느낄 여유가 있을까부터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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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2 20:52 2007/07/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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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

트랙백 2007/03/07 00:46 砂沙美
봄! 언제 느껴지시나요?

가장 직접적으로 봄을 느끼는 때는 집 정원에 있는 철쭉이 꽃을 활짝 피웠을 때에 "아, 봄이구나!"라는 걸 느끼지만 올해는 좀 다른 듯 하다. 2월 말부터 보일러 온도계가 표시하는 실내온도가 서서히 높아지기 시작하더니 16도에서 더 떨어지지 않는 걸 보고 "날씨가 미쳤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의 봄을 느낀 건 바깥에 나갔을 때 더 이상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치지 않았을 때가 되겠다. 겨울의 차갑고 냉랭한 바람이 아닌 따뜻하다 못해 습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니 겨울이 다 갔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올해의 봄은 상당히 성급했나 보다. 어쩌면 더이상 봄이나 가을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작년 9~10월의 무지막지한 더위를 생각한다면 더 그런 생각이 들곤 한다. 2월 말부터 시작한 봄이 3월이면 끝나고 4월부터 더워지는 게 아닐까 하는 억측이 들 정도이니....

하지만 한 편으로 봄을 느낀다는 건 한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이고 따뜻한 바람과 함께 실려 와 있는 희망에 가득 차 있는 자신을 느끼며 스스로도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시기이지만 아직까지 마음은 겨울처럼 얼어붙은 것 같다. 무언가를 해도 스트레스 일색인데다 잘 풀리지 않으니 아직도 겨울의 땅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날씨만큼 봄이 옆에 다가 와 있는데도 스스로가 그걸 느끼지 못한 건지,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자신에게 봄이 오지 않은 건지... 뭐라고 말하기가 참으로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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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7 00:46 2007/03/0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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