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 리네임 프로그램 : 사진정리할 때 쓰는 파일 리네임 프로그램이 윈도우7에서 먹히지 않는다. 별 수 없다 - 각종 고지서 메일 : 생각만큼 잘 안 열린다. 별 수 없지. 보안때문인 모양인데 어떻게 하면 열리고 어떻게 하면 안 열리더라. 연구 중 - 휴대폰 벨소리, 주소록 수정용 프로그램 : 새 버젼이 나왔는지 체크하지 않아서 구 버젼 사용 중(...) 게으르다
사실 이 이외에는 딱히 xp 모드를 쓸 일이 없긴 한데 최근 카스퍼스키도 윈도우7에 대응되는 버젼을 올려줘서 돈 내고 못 쓰는 눈물나는 사태는 면했다. 가끔 xp모드를 사용하게 되면 "으...이게 뭐야..."라는 느낌도 드는 게 os 갈아치운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이렇게 적응해서 이전 os를 쳐다보지 않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나저나 얼른 파일 리네임 프로그램부터 좀 찾아봐야겠네. 저만한 성능을 가진 놈이 없었는데 말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윈도우7의 프로 버젼이나 울티메이트 버젼을 굳이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가장 필요로 했던 xp 가상화모드(...)는 실제 돌려본 결과
휴대폰 프로그램 쓸 거 아니면 집에선 딱히 쓸 일 없다
정도 될까?
이걸 가지고 게임할 것도 아니고, 멀쩡한 7을 놔 두고 이것만 쓸 일도 없을테니 말이다. 가끔 어떤 프로그램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으면 요긴하게 사용하겠지만. 역시 프로나 울티메이트는 회사용이지 가정용이 아니라는 생각은 하게 된다. 언젠가 휴대폰 프로그램도 윈도7용으로 업데이트 해 줄 것 같기도 하고.
만사 다 귀찮은데 테크넷 트리 타지 말고 그냥 홈 버젼 리테일이나 질러버릴까(...)
휴대폰 요금 고지서 보안메일이 안 열린다고 xp 가상화 모드 깔아봤다고는 절대로 말 못 함 가상회모드에 들어가도 별 소용이 없었으므로
ms 제품이든 일반 프로그램 제품이든 어둠의 루트에서 받게 되면 요즘은 갖가지 인증을 요구하므로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그래서 이미 질러버린 ms 오피스 홈버젼이나 한컴오피스 홈버젼 같은 것들을 사 두고, 그 외에 필요한 것들은 프리웨어로 때우는 편인데
역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os다. 이것만큼은 초기비용이 비싸므로 한 방에 지르기에는 약간 생각을 해 봐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최근 "까이꺼 os도 정품으로 질러보자"라는 생각에 여기저기를 뒤져봤다. 오픈마켓에서 파는 건 ms 몰에서 파는 것과의 가격차는 약 7만원 정도. 아니, 그럼 대체 저 가격대는 어떻게 형성되는 거야? 보통의 ms나 대형쇼핑몰이 비싸다는 건 이해를 하지만 이건 가격차가 너무 나잖아? 설마 이거 리테일이라 구라치고 oem판 파는 거 아니냐? 또 리테일을 구매하게 되면 1pc에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집에 있는 다른 방 pc에는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아놔, 나보고 볼륨 라이센스를 사라고? 리테일을 두 개나 사면 돈이 얼마냐? 초기비용이 너무 들잖아...Orz
그리하여 좀 더 뒤져봤다. 그래서 나온 것이 MS 테크넷. 1년 유로 정기구독을 하면 MS사에서 제공하는 웬만한 프로그램들을 평가용으로 써 볼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MS 전송서버의 느려터진 거북이같은 속도(...)와 A/S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것. 유효기간은 1년. 장점은 각 프로그램당 10개의 시리얼을 받을 수 있고 그 기간에 받은 키들은 평생 유효한 절반쯤은 리테일 제품이라는 것(완전한 리테일은 아닌 듯 하다. 한 키로 10대의 다른pc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듯하지만 확인 필요). 당연히 유료이니 돈이 드는데 이 돈이 좀 세다. 1년에 30만원. 무조건 일시불로 지불해야 하며 활성화를 하려면 최소 7일~1개월이 소요되는 모양이다. 단가가 세다보니 몇 사람을 모아서 공동구매를 하는 경우도 있고, 키를 오픈마켓에서 파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지만 거기까지는 관심이 없고 일단 집의 pc에 저렴하게 os를 정품으로 갈아치워보고자 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나 : 테크넷이라는 데가 있는데 서비스를 못 받을 뿐이지 나오는 프로그램은 정품이다. 집에 pc 두 대, 니도 pc 두 대 쓰고 있잖아. 땡기지 않냐?
동생 : 땡기긴 하는데 좀 생각해봐야겠네. 어둠의 루트는 어쨌어?
나 : 인증 해제하기 귀찮다. 그냥 돈 주고 리테일 사려는 거 이걸로 하려 한다
동생 : 30~40% 다운 프로모션코드 찾으면 질러준다. 25%는 좀 생각해봐야겠네
나 : Ok. 최대한으로 다운할 수 있는 코드를 찾아보마. 안 되면 이달 말까지 생각 좀 해 보슈
동생 : Ok
신용카드라면 당장에 지름신이 오겠지만 체크카드다보니 이런 점에 있어서 제한을 받는다는 점이 불편하긴 하다. 그래도 귀차니즘을 극복할 수 있다면 이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결국 썬더버드는 윈도우7을 아직까지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어 다른 메일 클라이언트를 찾아보게 되었다
아웃룩2007은 상용인데다 오피스 홈버젼을 구매할 때 같이 들어있지 않았으므로 패스 윈도우 라이브메일? 이건 뭐지? 예전 아웃룩의 그 버젼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일단 설치해보기로 했다. 어차피 ms제품이니 잘 호환되겠지, 하는 생각에
설치한 후, G메일을 세팅하니 무식한 양의 메일을 긁어온다. 어??? 급하게 G메일 웹으로 들어가니 남아있어야 할 메일들이 죄다 사라졌다. 썬더버드에서는 "남길래? 긁어올래?"란 옵션이 있었지만 라이브메일은 그런 게 없었나보다. 싸그리 다 긁어서 흔적도 없이 내 pc에 저장되어버린 거다. 이러면 앞으로도 라이브메일밖에 쓸 수 없잖아!!! 망했다....Orz
그래서 하는 김에 아주 막 나가보자는 생각에 내 블로그에 걸려있는 rss피드, 캘린더 등등도 다 긁어다놨다. 편해질 지 아닐지는 좀 지나봐야 알겠지만
은행 인터넷뱅킹이 사람을 엿먹이는 바람에 시험삼아 AAru의 옆구리를 강력하게 찔러 요즘 한창 줏가를 올리고 있는 윈도우 7을 설치해보게 되었다. 일단 밤에 다 받아두고 dvd로 구워둔 다음, 작업은 오늘 아침부터 시작을 했는데....
- 최종적으로 모든 장치를 연결하고 완전히 설치가 끝날 때까지 약 6시간 가까이 걸렸다 - 확실히 이전의 os들에 비해 설치하는 게 쉬워졌다. 이젠 마우스질이 가능하다(VIVA!) - 알아서 드라이버를 잡아주긴 하지만 못 찾는 게 몇 개 있다. 미리 준비하고 설치할 것 - 일부 프로그램은 지원하지 않으므로 설치 전 호환성을 따져보고 설치할 것 - 현재 돈 주고 산 카스퍼스키가 아직 윈도7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울며 겨자먹기로 V3 Lite를 설치해뒀음. 언젠가 Kav가 지원이 되면 당장 갈아탈 예정 - mirc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특정 핫픽스를 설치해야 함. 그 파일이름이 뭔지는 까먹었음 - MS 오피스, 한글 2007. 모두 이상없이 설치되고 작동하고 있음 - 아직 스카이프는 못 깔아봤음. 공식홈을 가니 윈도7에 대한 이야기가 없음 - 빵집도 못 깔아봤음. 현재 알집 깔아놨음(...) - 마비노기 클라이언트 런쳐는 돌아가는데 클라이언트가 돌아가는지는 테스트해보지 못했음
가장 치명적인 것은 창고하드의 일부 자료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대부분 날아가버렸다는 것. 덕분에 남은 용량이 60GB였는데 어느 새 337GB를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온다는 거다. 잃은 것은 대부분의 동영상과 게임 구동에 필요한 프로그램들. 웃기게도 동생이 모아둔 만화책, 내 개인적인 자료와 음악들은 날아가지 않았다는 거다. os를 갈아타는 김에 하드 정리를 하라는 신의 계시인가 아니면 무언가 다른 걸 잘못 조작해서 데이터를 날린 건가....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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