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전 포인트. 어째 서로가 반대 방향으로 닮아가는 스오와 쥴라이
- 홋카이도를 빠져 나가기 위해 현식씨 일가는 뒷세계의 심부름센터를 찾아 그들의 도움으로 일단 홋카이도를 빠져 나오는데는 성공하지만 도움을 받기 위한 자금은 어디서 조달했으며, 변장이 참으로 끝내줬던 것 같다. 특히 헤이. 수염 -> 폭력 30대 가장 -> 말년 40대 가장으로 한 가장의 인생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
- 한편 러시아에서는 수습한 파블리첸코 박사의 유해를 검사해보니 육체는 본인이 맞지만 기억은 딱 하루치 밖에 없다는 이유로 "뭔가가 있다"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덤으로 에이젼트에게서 송신된 자료사진에 떡하니 찍힌 파블리첸코 박사의 사진. 뭐여, 딸내미는 생 고생하면서 북쪽으로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댁은 아들과 함께 여유적적한 생활을 보내고 계시는구려
- 심부름센터의 목적은 쥴라이의 탈취였던 모양인데 그냥 팔려가도록 내버려두라는 헤이에게 스오는 "인에겐 그렇게 대했으면서 쥴라이에겐 왜 매정하냐?"라며 헤이의 속을 긁어놓는다. 저러다 한 대 맞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째려보고 마는 헤이. 역시 두들겨 패던 건 맷집훈련의 일환이었나
- 쥴라이의 탈환을 목적으로 헤이와 떨어져 마오와 함께 뛰쳐나간 스오. 헤이의 가르침대로 주위의 유리파편을 가지고 무기로 삼지만 그 방법이 꽤나 냉철해서 마오가 말리지 않았으면 유리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스승이 좋아서 그런지 힘을 사용하지 않고 체력전만으로도 배틀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한 스오. 대단하다
- 조직의 걔약자(?)에게 붙잡힌 스오와 쥴라이를 구해주는 헤이의 와이어 액션씬이 좀 부족했던 듯. 게다가 상대 계약자 능력이 뇌내 마약을 뿌리는 타입이라 약간 맛 가는 표정을 보여준 것도 색다르다고 할까. 하긴 그는 늘 맛 간 표정이긴 했으나 오늘은 좀 달라 보이는구만.
- 엔딩이 끝난 후에 나온 시온과 파블리첸코 박사의 대화를 들으며 식겁했는데 이들은 누나인 스오를 무슨 미끼로 보고 있는 듯 했다. 어쩌면 시온의 능력은 죽은 이를 완전히 복제할 수 있다거나 혹은 돌에게 죽은 이의 혼(?)과 기억을 담아 다시 죽은 이를 다른 방법으로 살려낼 수 있는 게 아닐까. 그렇게 따지자면 1화에서 이미 스오는 사망했고 현재의 스오는 죽은 스오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그 기억(정보)을 쌓아가고 있는 스오와 닮은 돌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런데 이렇게 보면 시온의 능력은 완전히 개사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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