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연동 이벤트 - BY 이글루스 EBC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며칠 전에 올라온 이글루스 공지 하나가 있었으니.

네이트온과 이글루스가 연동된다는 것

이글루스가 SK에 넘어갔을 때부터 짐작한 일이었지만 상당히 시간을 많이 보내고 공을 들였다는 느낌이 든다.  초반에는 SK에 인수되는 것부터 시작하여 반대가 무지막지한 듯 보였으나 지금은 시간이 지난 듯 오히려 무덤덤한 편이거나 환영하는 분위기가 반대하는 분위기보다 더 많으니 말이다.  어쩌면 이것이 회사의 노림수일 수도 있겠지만

자, 일단 연동하는 법은 링크에 걸린 공지사항대로 하면 되더라.  그리고 기본 아이콘으로 나와있는 게 아니므로 서비스 탭에서 일부러 끌어내야 한다.  그러면 언제든 편리하게 단축 아이콘으로 이글루스로 직행할 수 있다.  싸이는 초장부터 갖다버렸을지언정 이글루스는 내 블로그 생활의 시초이자 고향과 같은 곳이라 차마 내버릴 수가 없어 현재도 꾸준하게 태터의 본문 백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걸 보면 다시 공개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 정도로 약간 편리해 진 것을 볼 수 있는데 편리함이라는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었으니 '자신의 덧글에도 반응을 한다'는 것. 
이러면 의미가 좀 퇴색되는 거 아닌가?  남이 써 준 덧글이나 트랙백에 반응하는 거야 실시간으로 올라와서 편리하다 손 치더라도 자신이 쓴 덧글마저 일반적인 코멘트로 인식한다는 건 그만큼 섬세하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 아닐까.  하긴 이런 걸 일일이 생각하려면 개발자는 머리 터지지만 그것을 슬기롭게 넘기는 게 또 개발자의 일이 아닐까 하는 내멋대로 망상을 하게 되는 건 어쩌면 욕심일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내게 있어 네이트온은 단순히 어머니의 동보문자 보내기 용도 혹은 정관학교쪽의 동문들이 몇 명 등록되어있어 이야기를 하기 위해 가끔 켜는 존재에 불과한데 이 연동 서비스 제대로 쓸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아무래도 내게 있어 메신저는 MSN이 지독하게 오래되어 그곳에서 형성한 인맥이 많다보니 선뜻 다른 메신저로 옮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아마도 네이트온을 주로 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희소식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기능이 아닐까.  뭐, 이전에는 네이트온에서 MSN의 친구 리스트를 가져올 수 있었다지만 요즘은 그런 것도 없으니 아주 가끔 써 주는 수 밖에

그런데 네이트온의 기능이 너무 늘어나게 되면 오히려 메신저가 더 무거워지는 거 아닐까?  메신저의 기본은 아무래도 경량성에 있다고 생각하는 내게 있어 이런 식으로 하나 둘 씩 편해지기는 하지만 무거워질 듯한 느낌의 메신저인 듯 해 보여서 솔직히 좀 꺼려지기는 한다.  그렇게 따지면 MSN도 남 말 할 처지는 못 되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7/10/07 15:14 2007/10/07 15:14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 2개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lapile.cafe24.com/rss/response/2390671

댓글+트랙백 ATOM :: http://lapile.cafe24.com/atom/response/2390671

트랙백 주소 :: http://lapile.cafe24.com/trackback/2390671

트랙백 RSS :: http://lapile.cafe24.com/rss/trackback/2390671

트랙백 ATOM :: http://lapile.cafe24.com/atom/trackback/2390671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lapile.cafe24.com/rss/comment/2390671
댓글 ATOM 주소 : http://lapile.cafe24.com/atom/comment/2390671
  1. lakie 2007/10/08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트온은 깔리는 순간부터 컴에 어마어마한 로드가 걸리기 때문에 거의 악성코드수준의 취급을 하는중입니다만..; 어느순간엔가 보니 다들 네이트온으로 옮겼더라는.
    국산 메신저 종류들은 왜 다들 그리 무거운지 모르겠어요.

    • 砂沙美 2007/10/09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사양이야 무난히 넘어가는 사람들이 태반일텐데다 이것저것 편한 기능을 넣어줘야 그제서야 사용하는 게 사람일 가능성도 있죠. 그 중에서 메이져 하나 끌고 가면 우르르 따라오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을테니 제작사에서도 이런 걸 은근히 노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