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어제의 스트레스에 이은 크리티컬. 내 방의 pc가 하루가 멀다하고 두들겨주지 않으면 제대로 인식도 못 하고 부팅도 안 되는 사태가 생겨 애니동irc에 자문을 구하고, AAru군에게 자문을 구해보았더니 업그레이드를 추천하게 되었다.
사실 연말까지 돈을 좀 모아서 한꺼번에 업그레이드하려 했더니만 이넘의 pc는 "당장이라도 업글하지 않으면 파업하겠다"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으니 심각하게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된 셈이다. 할 수만 있다면 현재의 pc를 동생방 서브컴퓨터로 돌리고 새로 짠 pc를 메인컴으로 쓰려 했던 계획은 와장창 무너졌고 당장은 아닐지라도 근시일 내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머리카락 쥐어뜯는 사태가 생기니 팔 수 있는 부품을 해체하여 팔아버리고 새 pc를 짜는데 보태지 않는 이상은 현재의 동생방pc에도 쓸 수 없는 애물단지가 되기에 일의 진행을 좀 지켜본다기 보다는 다음달 월급받고 처리할 때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될 듯 해 보인다. 적어도 연말까지 버텨준다면 더할나위없이 고맙겠지만 이건 정도가 심하니 원....;;;
애니동의 아레즈님은 케이스/파워/하드/odd를 유지할 경우 아래와 같은 추천을
CPU AMD 애슬론64-X2 브리즈번 4000+ 정품 혹은 6000+
RAM E5MEMORY EK DDR2 1G PC2-6400 레드
메인보드 유니텍 LEGEND AMD 690G DVI 메두사2
VGA SAPPHIRE 라데온 HD 2600XT D4 256MB 이엠텍
AAru군은 콘로시스템에 vga 쥐포시스템을 추천하되 케이스/하드/odd만을 살리고 나머지를 새로 짤 것을 조언해주었으나 둘 다 가격대는 비슷비슷 혹은 아레즈님쪽이 좀 더 높아보이는 듯 했다(적어도 저러면 제법 빠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거라고)
돈을 벌고 있으니 돈 나갈 구석들이 왜 이리도 많은 건지.... 좀 덜 쓰겠다 싶을 때부터 반란이나 일으키는 내 pc를 보고 있자니 골치가 아프다. 사진을 찍어보니 먼지가 참 많이 쌓여있는 걸 보게 되었는데 특기가 pc부품 부숴먹는 것이다보니 해체하여 청소해 줄 엄두도 나지 않는다(참고로 10여년 전에는 친구의 전화모뎀을, 재작년에는 렌카드를, 작년에는 그래픽카드를 부쉈다)
고민하고 있는 사이에 부품은 점점 더 골골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고 제대로 굴리려면 20분 이상을 씨름해야 하니 아무래도 단시일 내에 결단을 내려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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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CPU 쿨러에 먼지는...좀 안 좋은데요. 에어스프레이라던가 안 되면 드라이기 냉풍이라도 쓰셔서(방안에서 하면 안되구요.;) 좀 불어주세요.^^
다쓴 칫솔이 좋습니다 <-
무엇보다 투자비가 없다는 점
lakie // 안그래도 청소는 해 줘야 할 거 같은데 요즘 날씨가 날씨이다보니 선뜻 청소하러 나가기가 뭐하더군요. 그러고보니 에어스프레이도 사야겠네요, 흑흑. 이정도 선에서 연말까지 버틸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Aru // 음, 그래도 분해하다 또 부숴먹을 거 같아서 겁나서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청소해야 할 거 같아서 말이지-_-;; 박박 문지르다 "뽀각"하는 소리가 나면 상당히 우울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