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번째 인생을 맞이한 라마쥬. 지난 개천절에는 10살 광렙 환생을 맞이하여 많은 일들이 있었으니 그 중에서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1, 미쓰리이이일~~!!
- 역시나 환생하자마자의 솜씨는 130정도. 미리 허수셋 맞춰입고 타이틀까지 변경하여 필리아로 날아갔다. 그리고 본 확률은 83% 이상하다고 여겼는데 알고봤더니 환생한 시간이 월요일 오후 11시였더라. 별 수 있겠는가 딴 짓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화요일이 되어 다시 노의 확률을 봤더니 75%정도. 돌려라, 돌려, 낡은 노~! 라고 외치고 싶었으나 미스릴 100개를 들이부어 실패한 횟수는 단 한 번. 그냥 다른 광 캐면서 천천히 올리는 게 낫겠다. 그런 이유로 미스릴 제련 시도 실패
2, 파이널 히트 던젼 클리어
- 마침 접속해 있는 길드원 루x엘님을 꼬득여 파이널히트 던젼을 돌았다. 들어갔을 당시의 라마쥬 레벨은 15. 카루와 메이즈를 다 돌고 나니 21이 조금 넘은 레벨. 메이즈는 처음 가 봤는데 참 살떨리더라. 덤으로 개량의 개량을 거듭하고 있는 펫ai의 테스트를 하고자 막내 고양이를 호출했더니 앞에 타이틀이 떡 하고 붙어있는 게 "관심이 필요한"(...) 양털과 마족스크롤을 보관하는 가방용도라 잘 부르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그렇게까지 대놓고 타이틀을 내놓으면 사람 무안하지. 그래도 ai가 재미있으니 내버려둬도 혼자 잘 싸우더라. 이것으로 라마쥬는 전 스킬을 모두 획득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3, 오늘도 초보 댄서는 야외무대에서 수련 중
- 잊고 있지는 않았지만 저승으로 올라갈 기회가 있어 저승으로 올라가 좀비의 등급을 확인했더니 10살짜리 알바캐 앞에서 당당히 "매우 강한"을 띄워주는 게 아닌가. 눈물을 흘리며 유니콘 뱃속에 있던 아주 조금 약해보임 셋을 입고 돌았다, 6시간동안 쉬지 않고. 레이널드의 사주를 받은(?) 도우갈의 배려로 지쳐 쓰러져도 그 앞에서 즉시 부활이 가능한 덕에 부담없이 여기저기 쏘다니며 빙글빙글 돌았다. 덕분에 레벨은 죽죽 오르지만 1000(보스+매우강한)마리 정도 잡으니 질려 결국 다수 강한 수련을 위해 내려올 수 밖에 없었으나 다음 랭크 때 또 수련해야 할 일이 있으면 적극 애용해주는 센스를 발휘해야 할 듯. 역시 잽싼 동물보다는 느려터진 것들이 낫더라. 게다가 요즘 장풍도 쓰지 않으니 이 얼마나 좋지 않은가
4, 먹어라, 쉬지 않고 먹으면 언젠가는 요리 9랭크가 되리니
- 좀비를 잡다보니 쌓이는 ap가 좀 있기에 창고 안의 요리책들을 처리해보자는 심산으로 열심히 요리하여 쉬지않고 먹었다. 아무리 스테미너가 100을 넘는다 할지라도 레벨이 급격하게 죽죽 오르다보니 스테미너가 빨리 차는 덕에 음식섭취 = 살로 가는 현상이 생겨 현재의 라마쥬는 통실통실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요리는 9랭크를 달성했고 요리대회에 참가하여 파스타 책을 얻게 되면 8랭크로 승급할 수 있는 준비도 갖춰졌다. 그나저나 이걸 한꺼번에 하자니 참 미칠 노릇이더라. 중간에 볶음요리를 구하지 못했으면 악몽의 밀가루 50포대를 만들어야 할 뻔 했었다. 남은 10주동안 열매 다이어트라도 해야 할 듯
5, 이제는 나도 홀리나이트 & 발렌시아 갑옷 유저
- 엘프 하나를 데려다 놓으니 레벨이 확 오르는 바람에 1포인트를 손해보고 결국 홀리나이트 세칭 몸빼, 제비 나이트가 되었다. 변신도 그다지 하지 않는 지라(무플이 할 수 있을 리가....) 잊고 있었는데 어느 새 스피릿이 5랭크가 된 것이다. 또한 오후에 한참 훼력을 발휘하여 요리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AAru군의 지인이 더스틴을 사고싶어 발렌시아 세트를 처분해야 하는데 인첸발린 발렌 세트를 400만에 처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지름신 강림. 그렇지 않아도 요즘 더이상 금고에 보관할 수 없는 돈을 당분간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대금은 AAru군이 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갑옷에 발린 인첸은 냉혹, 임프, 코볼트 뭐 이런 게 발려있더라. 내구는 아직 깎아먹은 게 없는 상태. 이제는 나도 중갑유저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수리비가 만만치 않으니 평소때는 입고 다닐 수 없으니 길드원들과 페카나 기타 던젼 갈 때 써먹으면 좋겠다, 잇힝 문제는 아직 라마쥬의 인벤이 충분치 못하여 제대로 입어보지 못했다는 것
하루종일 마비만 하고 앉아있자니 이것도 참 사람이 할 짓이 못 되더라. 특히 아무 생각 없이 적당 거리만 맞으면 무조간 윈드밀만 돌아야 했던 윈드밀 수련은 그 생각을 한층 더 깊게 한 것 같고. 그나저나 10살짜리 알바캐릭터에게 조금 만만해 보이면 어쩌자느 거냐. 이제는 나보고 케오섬 가라는 거냐...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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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나이트 축하드려요~
음 저도 언제 메뚝딘이 되려나요 -.-
감사드립니다. 그거 메뚜기딘이라도고 하는군요, 우헤헤헤헤. 그냥저냥 환생하고 레벨 올리다보면 홀리나이트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괜히 "x포인트 남았네..."라며 신경쓰시면 지는 겁니다. 아, 그런데 레벨 올리는 후반부는 좀 신경 쓰서야 하는게 이게 잘못해서 레벨이 확 올라버리면 손해가 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