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마비노기 최근 근황.  이제부터 밀가루의 압박에 시달리는 시기가 되겠다

1, 지난 플레이포럼의 수다노기 이벤트 상품으로 원래는 환락(판타지라이프) 1개월과 인간/엘프 캐릭터카드 중 하나를 받기로 되어있었는데 9월 초순 즈음에 웬 정체불명의 5천원권 넥슨캐쉬가 들어온 것을 보고 당시 인터뷰를 했던 윈x스x우님께 메일과 쪽지로 질의를 해 본 결과, 이 고양이(데브캣)가 평소에는 플레이포럼쪽에 계정확인을 받아 맞으면 쿠폰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하다 웬일로 자기들이 직접 하겠다고 마비노기 id와 계정주 성명을 제출하라고 했단다.  그렇기때문에 플레이포럼쪽에서도 당연히 지급되었거니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저에게는 엉뚱한 게 들어앉았고, 그 결과를 유저가 의구심을 가지고 물어봤으니 일이 꼬일 수 밖에.  사실이든 아니든간에 저 넥슨캐쉬 5천원이 직접 데브캣에서 지급하고 입을 싹 닦은 거라면 신뢰지수가 팍팍 내려가는 걸 느낀다.  하긴 환락 1개월치+프리미엄캐릭터카드만 해도 3만원 가까이 나갈텐데 저걸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넥슨캐쉬로 바꿔버린 거라면 자금도 절약하고, 유저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자유도를 주었으니 나쁘지는 않겠네.  ...아니, 그 당사자가 나라는 게 좀 그런가...  사실 이러나 저러나해도 내겐 크게 와 닿지 않는 부분이긴 하지만.  여하간 정체불명의 넥슨캐쉬 5천원 사건의 내용은 대략 이런 것이려나?  옛 속담이 하나 생각나는 사건이 되겠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다(탕~).  결론은 다다음주 즈음이나 날 듯 하지만 어쩌면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최근 들어 메일 확인이 조금 게을렀으니까

2, 요리C랭크의 수련을 다 하니 ap 5가 필요하여 현재는 쉬고 있는 중인데 B랭크의 수련치를 보니 면만들기가 있더라.  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밀가루가 필요하고, 밀가루를 얻기 위해서는 밀이 필요하며 이 밀도 10단이 밀가루 1포대가 되는데다 제분하는데 제분기의 확률이 70%라는 것.  이 말은 어느정도 말아먹을 것을 감안하고 밀을 갖고 오라는 말인데 무플인 라마쥬네 딸들로서는 애로사항이 꽃피는 바, 결국 AAru군의 계정을 이용하기로 했다.  우선 이멘마하에 있는 가방을 가진 캐릭터를 티르로 올려보내고 가방 9개 한가득 밀을 벤 뒤, 그것을 가지고 알리사에게 풍차 사용권을 얻어 제분을 하여 던바튼의 캐릭터에게 운송시키는 방법을 쓴 것이다.  문제는 이넘의 밀가루가 겹치기가 되지 않으므로 보관에 상당한 고생을 하는 것인데 한 캐릭터 은행을 다 차지해도 24포대만 보관 가능하고 나머지는 가방에 넣어두는 식으로 보관하고 있지만 A랭크의 면만들기 50번을 위하여 더 많은 밀가루를 필요로 하니 골치가 아프다.  ...이넘의 밀가루...Orz

3, 여전히 누베스 명상법을 얻기 위한 카루 숲 여행은 게속되지만 나오라는 책은 안 나오고 낫만 계속 나온다.  참고로 요즘에 도입된 유저지향의 펫ai편집으로 펫을 실험삼아 돌려봤더니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잘 죽지도 않고 열심히 유저보다는 조금 낮은 성능으로 열심히 싸워주는 걸 봤다.  오오, 짐꾼이라 칭해지는 멍멍이도 이럴진데 전투전문인 곰류는 아주 날아다니겠구만.  좀 더 나은 ai편집이 나오기를 은근히 기대하지만 스스로 너무 날로 먹으려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4, 이번에도 추석 이벤트가 열리지만 예상대로 4족보행 동물형 몬스터를 때려잡아 고양이 모자를 얻고, 시몬이 한복퀘스트를 주며, 낚시로 이웨카의 그림자를 낚아 방패로 만드는 이벤트가 열린다.  이웨카 그림자 낚기 대회에 참여해보려고 낚싯대를 드리웠건만 낚이는 건 이상한 것들 뿐이고, 한복은 디자인만 좀 바뀌었다 뿐이지 여전히 얻는 방법은 동일할 듯 하다.  애니동의 가x님이 참 좋아하시겠구먼.  그 분은 늑대류를 엄청 싫어하셔서 올해도 작년과 같은 이벤트가 열리기를 은근히 기대하셨는데 그 기대에 데브캣이 부응해주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라데카를 열어줬으면 하고 바랬지만 그 기대는 무참이 부서져야 했다.  ...맵을 통째로 갈아 앞어서 없애버린건가.  왜 열어주지 않는 거냐, 라데카!

설정은 날이 갈수록 아스트랄해지지만 편의성에 있어서는 확실히 개선되어가는 게 보이는 마비노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바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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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00:42 2006/10/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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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kie 2006/10/02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방패는.. 낚시 일곱시간만에 두개 낚는 저같은 사람도 있고. 네시간만에 여덟개를 낚는 제 동생같은 축캐도 있고. 3분만에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아는 사람도 있지요..(...85cm라 금방 밀렸지만서두요. 그 방패는 제가 받았..;)
    개인차가 너무 큰 게임인듯하옵니다..쿨럭.

    • 砂沙美 2006/10/02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캐릭터와 플레이어의 운에 의한 결과인 모양이로군요. 시간제한 아이템만 아니라면 죽자고 건지겠지만 아무래도 시간제한이 있으니 그냥 포기하렵니다, 껄껄